[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화성청년 취업 역량 강화 사업'에 참여할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탄테크노밸리와 향남제약단지 등에 있는 국내 유수의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협력해 미취업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 연계형 인턴사업이다.
시는 명문제약, 우진비앤지, 한국제약협동조합, 한미약품 등 제약·바이오 분야 4개 기업과 엠에이케이, 유에스티, 티티에스, 피에스케이 등 반도체·전자부품 분야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다음 달 이 기업들과 직무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이달 17일부터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다음 달 21일부터는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자부품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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