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창녕 합동분향소 찾아 희생자 추도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3.26 17:02 / 수정: 2025.03.26 17:02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진주시의원 일동은 26일 산청 대형산불 진화 과정에서 희생된 창녕군 공무원과 진화대원을 애도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진주시의회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진주시의원 일동은 26일 산청 대형산불 진화 과정에서 희생된 창녕군 공무원과 진화대원을 애도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진주시의회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진주시의회는 26일 백승흥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일동은 산청 산불 진화 과정에서 희생된 창녕군 공무원과 진화대원을 애도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방명록에 산불 진화 과정에서 헌신한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애도의 마음을 남기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1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시작돼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씨 탓에 대형화돼 오늘까지 엿새째 잡히지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22일 창녕군 공무원 등 4명이 현장에서 불길에 고립되며 희생됐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백 의장은 "경남뿐 아니라 경북에서도 진화 과정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참담한 심경"이라면서 "더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대응 상황에서도 인명을 최우선으로 삼고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소방당국 등에 당부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