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와 금산인삼농협이 26일 오후 건양사이버대 총장실에서 교육 복지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산인삼농협의 임직원 및 조합원들은 건양사이버대 입학 시 장학금 혜택을 받으며 건양대병원, 김안과병원, 장례식장 등 다양한 제휴 기관 이용 시 할인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 교환, 교육 지원, 자문 활동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금산인삼농협의 조합원들이 학업과 직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교육 및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양사이버대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직업교육과 전문교육 과정을 제공해 조합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상묵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학사학위 취득과 더불어 다양한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협약식에서 이동진 총장은 "이번 협약이 금산인삼농협 조합원들의 자기계발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조합원들을 고려해 성인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인삼농협은 1923년 설립된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농협으로 대도시에 금융점포를 개설하고, 지난해 9월에는 하나로마트 금산점을 오픈하는 등 조합원 지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인삼 소비 부진과 재고 증가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인삼 가공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최근에는 '혈당엔케어'와 '웨이크업포맨'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지금까지 개발한 제품은 50여 종류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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