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종합상담센터가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경기도 심리 지원 활성화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군 상담센터, 중장년 유관기관 종사자, 경기도의회 의원,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심리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베이비부머 심리·정서적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감정 코칭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방안을 제언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고은영 우석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2022~2024년 경기도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 지원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재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유정균 경기연구원 인구영향평가센터장, 홍주연 안산온마음센터 수퍼바이저, 김향자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장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마음 건강 지원 필요성과 실효성 있는 심리 지원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퇴직, 사별 등 다층적 변화에 직면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마음 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오늘 포럼을 통해서 경기도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 지원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으며, 향후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발전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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