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25일 동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비 등 국비 21억 6700만 원을 지원해 달라고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요청했다.
용인시는 이 시장이 이날 오후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에서 시와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뒤 김 장관에게 이런 내용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서에는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비 10억 800만 원 △동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비 6억 7000만 원 △백암레스피아 개량 사업비 2억 3000만 원 △동림 처리구역 하수간선(차집)관로 신설비 1억 2200만 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연계관로 정비 사업비 1억 2200만 원 등 5개 현안 사업에 대한 계획과 예산안 등이 담겼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 예산만으로는 사업 추진이 쉽지 않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환경부에서 지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용인시 요청 내용을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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