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6~27일 교육정보원에서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및 학생 참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초‧중‧고등학교(특수, 각종 학교 포함) 학생 자치활동 담당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학생 자치활동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자치활동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학급 및 학생 자치활동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학급 및 학생 자치활동 운영의 실질적 방안 공유,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우수 운영 사례, 학생 참여 선순환 체제 구축을 촉진하는 방안 등 사례 중심의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초등·특수학교 교사 대상 연수는 고지현 대전선화초 교사가, 중·고·각종학교 교사 연수는 김수자 경기 고양중 교사가 강사로 위촉됐다.
연수에서는 학생 자치활동의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할 예정으로, 특히 학급회의 운영 방법, 학생 자율 프로젝트 기획, 효과적인 학생 참여 예산제 운영 방안, 교장 선생님과의 간담회 운영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교사와 학생 간의 협업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도 공유할 예정이다.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단순한 학생회 운영을 넘어 학생들의 주도성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운영 방법을 배우고, 학생들이 직접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공유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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