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따뜻한 봄날을 맞아 복지관 지하 1층 잔디밭 무대에서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복지관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체다. 다양한 복지기관 및 시설에서 공연을 통해 재능 나눔 활동펼쳤다. 이번 연주회는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 시작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공연은 전체 연주와 파트별 연주로 나눠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복지관 이용자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따뜻한 날씨에 맞춰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편안히 식사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연주회를 토대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재능 나눔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화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복지관의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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