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번기 농촌 공동급식 지원 50% 확대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3.26 13:26 / 수정: 2025.03.26 13:26
안성산 로컬푸드로 건강한 농번기 식생활 지원
농번기 농촌 공동급식 지원 사업 사전교육 모습 /안성시
농번기 농촌 공동급식 지원 사업 사전교육 모습 /안성시

[더팩트ㅣ안성=신태호 기자] 경기 안성시는 올해 농번기 농촌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전년 대비 50% 확대한다.

시는 26일 오전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사업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번기 농촌 공동급식 사업'은 농번기 취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을 단위로 공동급식을 운영해 농업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가사노동 부담 경감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27개 마을로부터 신청을 받아 평가를 통해 15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는 2024년 10개 마을보다 50% 증가한 수치다. 여성농업인의 적극 참여 의사와 공동작업에 대한 의지가 반영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급식 인건비 및 식재료 구입비가 지원된다. 공동급식에 사용될 식재료는 안성인삼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공급하는 안성산 로컬푸드 꾸러미를 통해 매주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사전교육에는 선정된 마을의 대표와 조리원들이 참석해 사업의 목적과 운영 방식, 위생관리 지침 등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 내 생산된 먹거리 소비 확대를 위한 설명도 진행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공동급식 지원이 대폭 확대돼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게 됐다"며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더불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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