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광=김동언 기자] 전남 영광군이 25일 '2025년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재까지의 이행 상황과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26일 밝혔다.
영광군은 장세일 군수 취임 후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을 군정 목표로 △지역경제(8건) △주민복지(21건) △농산어촌(9건) △문화관광(6건) △공감행정(6건 등 5대 분야 50개 공약을 확정하고, 분기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햇빛바람 기본소득 이행 △미래교육재단 설립 △체험·체류형 관광명소화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보건복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영광형 키즈카페 설치 등 굵직한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또 불가피한 사유로 조정이 필요한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군민 배심원단 심의를 거쳐 공약의 취지를 살린 사업으로 목표를 변경하고, 신속히 대응해 공약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공약사업은 단순한 행정 업무가 아니라 군민과의 약속이다"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모든 직원이 협력해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일 군수는 매월 1차례씩 공약사업 추진 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하고, 군수실에 공약 이행 현황판을 설치해 추진 현황을 실시간으로 직접 챙기기로 했다.
또 영광군 누리집에는 매니페스토 코너를 개설해 공약 사항별 실천 계획서와 이행률, 연차별 로드맵, 공약 가계부, 공약사항 의견 제시 공간을 제공해 군민들이 공약 추진 현황을 살피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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