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3.26 13:04 / 수정: 2025.03.26 13:04
수도권·접경지 규제 해소, 시내 산업기반시설 및 교통망 활용
시, 새로운 첨단산업 생태계 및 남북협력의 거점 조성 계획
지난 25일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가운데)를 비롯한 파주시 관계자들과 서울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파주시
지난 25일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가운데)를 비롯한 파주시 관계자들과 서울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지난 25일 평화경제특구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과업 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파주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 및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평화경제특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로, 지난 2023년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 및 시행돼 접경지역 등 대상 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 관광지, 도시개발 등 복합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시는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통해 ‘수도권이면서 동시에 접경지역’으로 받았던 각종 규제를 없애고 LGD 등 파주에 조성돼 있는 산업기반시설과 경쟁력 있는 철도·도로 교통망을 십분 활용, 파주에 새로운 첨단산업 생태계 및 남북협력의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남북협력 단계별 개발구상(안)과 첨단전략산업 조성 방안을 도출, ‘파주 평화경제특구 비전’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통일부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과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에 시의 비전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평화경제특구 지정 절차에 적극 대응하고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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