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25일 정미면 도산리 일원에서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5일 정미면 도산리 일원에서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녹색성장과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숲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후계자,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원, 현대제철·대한전선·한전KPS 당진사업처·GS EPS 등 기업 임직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정미면 도산리 일원 3.96㏊에 편백나무 6년생 약 3200여 본을 식재했다.

당진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작은 실천이 미래 세대를 위한 큰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 푸른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외에도 조림과 숲 가꾸기 사업에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조성과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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