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유아교육과 동문회가 후배들에게 '2025학년도 1학기 후배 사랑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 유아교육과 동문회가 임원진과 교수·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배들에게 '2025학년도 1학기 후배 사랑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배재대 유아교육과는 1955년 '한국 유아교육의 선구자' 클라라 하워드(한국명 허길래·1895~1995) 선교사가 설립한 대전보육초급대학의 후신으로 올해 설립 70주년을 맞는다.

배재대 유아교육과 동문회는 1962년 설립된 이래 60년 넘게 동문회 장학금과 허길래 선교사 추모 독후감 장학금 지급 등 후배 사랑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중부권 유아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한 배재대 유아교육과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학생 대표로 장학금을 받은 반예나 학회장은 "학과 선배들의 특별한 후배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선배들의 뜻을 깊이 새기며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승지 배재대 유아교육과 동문회장은 "중부권 최고의 유아교육과라는 70년의 전통과 자부심을 후배들이 이어가도록 전 동문이 힘을 합쳐 지원하고 있다"며 "후배들이 자긍심을 갖고 우리나라 유아교육 발전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재대 유아교육과는 올해 시·도교육청 주관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 선정경쟁시험에서 4명을 선발하는 세종시교육청 수석·차석, 1명을 선발하는 대전시교육청에 합격자 배출 등 8명을 합격시키며 유아교육의 메카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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