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오산=신태호 기자] 경기 오산시는 지난 25일 오색둘레길과 그린케어숲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조성한 '그린케어숲공원 부설주차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시장과 이상복 시의회의장, 시의원, 오산도시공사·LH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들어선 주차장은 LH 기부채납으로 조성됐다. 전체 면적 약 5000㎡(약 1515평)에 일반 31대, 버스 5대, 장애인 5대, 전기차 4대, 확장 31대, 경형차 6대 등 총 82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또 CCTV, 주차 차단기, 공원등과 같은 주요 설비를 설치해 이용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다.
이번 주차장이 들어선 그린케어숲공원 일대는 오산의 대표적인 명소다. 오색둘레길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공원이 어우러진 힐링 장소다.
오산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오색둘레길은 주말마다 등산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린케어숲공원도 치유의 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불편까지 살피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오산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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