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교육감과 함께하는 청렴콘서트 '함께할 결심 시즌2, 리더의 품격'을 열고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새출발을 알렸다.
이번 청렴콘서트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충남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 부서장과 교육장 등 67명의 간부공무원과 학교장 7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고위공직자 청렴 연수'와 함께 진행됐다.
청렴 연수는 기존의 법령 중심의 강의에서 탈피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장 등의 반부패 법령 설명, 모래예술 공연, 청렴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직자 청렴 연수에 참가한 강로사 금산여고 교장은 "과거 청렴연수와는 다른 형식으로 진행돼 몰입도가 높았다"며 "교육감이 직접 나서서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 청렴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우리 교육청 3만여 직원들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청렴에서는 빠지지 않는 훌륭한 직원들"이라며 "이런 우리의 저력을 믿고 올해도 소통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고위공직자와 학교장들이 솔선수범한다면 청렴도 최상위 등급은 무난히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와는 별도로 지난 3월 초 청렴도 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소통과 공감의 청렴한 조직문화를 통해 청렴도 최상위 등급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