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수초등학교 핸드볼팀이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등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대전복수초등학교 핸드볼팀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등핸드볼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우승후보 5팀이 참가해 풀 리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대전복수초는 경남반송초(23대 18), 경기동부초(24대 13)를 가볍게 물리쳤다.

이어 세번째 경기인 이리송학초(18대 18)와 아쉽게 비겼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부평남초에 27대14로 승리함으로써 종합성적 3승 1무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전복수초 핸드볼팀은 제52회(2023)와 제53회(2024)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전국 최강의 팀이다.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3연패 및 전국대회 전관왕 목표 달성에 이번 대회 우승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병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대전복수초 핸드볼부 학생들과 수고하신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로 꿈꾸고 그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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