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5월까지 의료비 과다 지출, 금융 연체 위기 등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확인한 노인 가구 2500명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 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보건복지부 중앙 발굴 일정에 따라 격월(연간 6회)로 진행한다. 단전·단수 등 21개 기관의 47개 위기 정보를 입수·분석해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하고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실시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획 발굴 조사와 함께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위기의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경기도콜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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