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취업을 포기했던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고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프로그램은 교육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 중 1개 과정을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이수 시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구직을 단념하고 사회에서 고립된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시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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