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본격 운영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5.03.25 15:48 / 수정: 2025.03.25 15:48
산불 예방·미세먼지 감소 효과 기대
보령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농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에 나서고 있다. /보령시
보령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농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에 나서고 있다.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순회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파쇄지원단은 산림 인접 농지와 농작업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직접 마을을 방문해 과수잔가지,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 파쇄처리를 대행한다.

파쇄지원단은 농가의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봄철(3~5월)과 가을철(10~12월)에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봄철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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