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 공연예술학과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서 활약한 가수 이정아 씨를 특임교수로 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특임교수는 슈퍼스타K3에서 TOP 9까지 오른 실력자다. 그는 2011년 슈퍼스타K3에서 편지, 데스페라도를 부르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CJ 아지트 튠업 4기에 선정됐고 영화 ‘코리아’ OST를 부르며 대중과 호흡해 왔다. 2014년 정규 1집 'Undertow'를 발매했으며 온스테이지 라이브 콘서트, 안산 M밸리 락 페스티벌 공연, 튠업 헌정 앨범 신중현과 엽전들, 위안부 피해 여성들을 위한 컴필레이션 앨범 음반 참여, 서울 국제 여성 영화제, 제주 미술제 공연, 국가유산청 개청 기념 공연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 특임교수는 K-POP 산업을 이끌 미래 뮤지션 양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실무 중심 강의와 멘토링으로 배재대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할 계획이다.
이 특임교수는 "K-POP을 꿈꾸는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성곤 배재대 공연예술학과장은 "이 특임교수의 풍부한 무대 경험과 음악적 역량이 학생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초빙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K-POP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배재대는 가수 배다해, 임정희, 웅산 등 실력파 싱어를 겸임‧초빙교수로 임용해 학생들에게 K-POP 전문 교육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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