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전경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시에서 주관하는 '2025년 이공사오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역대 최다 지원 기록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는 전년도 26개팀 대비 54% 증가한 40개 팀이 지원했다.

또한 지원자 중 보령시로의 전입을 희망하는 외부 창업팀은 16개 팀으로 전체 40%에 달한다.

'이공사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18세에서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뿐 아니라 창업 교육, 멘토링 등 창업 전 과정에 걸친 종합 지원을 제공하는 보령시의 대표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실질적인 창업 성장과 정착을 유도해 지역 사회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호 보령시 지역경제과장은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린 것은 그동안 보령시가 추진해 온 창업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는 청년의 지역 이탈 방지를 넘어 청년 인구 유입과 창업 정착을 촉진할 수 있는 전략적 정책을 확대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향후 최종 지원 대상을 선발해 창업 준비부터 사업 운영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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