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공모전 수상작 '생태·환경의 발견' 특별전시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5.03.25 14:40 / 수정: 2025.03.25 14:40
국립생태원의 생태·환경의 발견 전시 홍보물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의 '생태·환경의 발견' 전시 홍보물 /국립생태원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국립생태원이 특별전시 '생태·환경의 발견'을 25일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주제전시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제1회 국립생태원 생태·환경 디자인 공모전의 후속 행사로 국립생태원이 보유하고 있는 동·식물이나 생태연구 분야를 주제로 생태·환경적 요소를 텍스타일 패턴 방식의 디자인으로 풀어낸 작품을 전시한다.

텍스타일은 얇은 필름, 섬유, 실 등 만들어진 제품으로 날실과 씨실을 교차시켜 만든 직물이 대표적이다.

텍스타일 패턴 디자인은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방식이다. 국립생태원은 생태·환경이 내포하고 있는 예술성, 감수성, 실용성 등에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일상 속 생태·환경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전시 구성은 텍스타일 패턴의 종류와 역사 소개를 시작으로 공모전 수상작 12점을 전시한다. LX하우시스와 협력해 조성한 ‘홈 퍼니싱 디자인(Home Furnishing Design)’과 ‘어패럴 디자인(Apparel Design)’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 본원이 위치한 충남 서천군에서 벽지 나눔행사도 진행한다.

벽지 나눔행사에 사용되는 벽지는 제1회 공모전 대상작 디자인을 활용한 것으로 ESG경영 및 지역생상발전의 일환으로 국립생태원이 별도 개발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생태·환경이라는 주제는 어렵다는 인식을 덜고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응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로 새롭게 각인되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텍스타일 패턴 디자인이 전시를 넘어 제품 개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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