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관광공사와 경기국제의료협회가 25일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경기도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련 분야의 정책 지원을 위해 정동혁 경기도의회 의원(민주, 고양), 김인병 경기국제의료협회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도 의료관광 자원 발굴 △의료관광 모델 코스 개발 △의료관광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의료관광 상품 개발 및 고부가 관광객 유치 △의료관광 해외 세일즈 △경기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관광공사와 경기국제의료협회는 오는 4월부터 경기도 외국인 환자를 비롯한 동반가족, 지인, 기타 해외 의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방한 기간 중 도내 관광‧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여행 트렌드 변화 등에 맞춰 신규 관광 상품 개발이 지속 필요한 상황인 만큼 K-의료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해외 신규 시장 개척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의료‧헬스케어 서비스와 관광‧문화‧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신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해외 관광객 유치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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