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은 청양군에 소재한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입주할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4월에 개관하는 충남혁신타운은 전국 최초의 농촌형 혁신타운이다.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지속가능성과 자립성 강화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 수행을 위해 설치됐다.
공개모집 규모는 상주기업 20개소, 등록기업(비상주) 64개소로, 상주기업의 입주공간은 최소 31.57㎡(9.5평)형부터 최대 132.17㎡(40.0평)형까지 다양하다. 입주 시 시제품 제작실, 영상제작실, 전시장, 회의실, 교육실 등 공용공간 이용권한을 부여받는다.
이번 공개모집은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1순위) △계약일로부터 1년 이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전환 예정인 도내 소재 사회적경제 예비창업자(2순위) △타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 및 계약일로부터 1년 이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전환 예정인 도내 소재 사회적경제 예비창업자(3순위) △사업 공고일 기준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중 취약계층 유급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5인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탄소중립, 지역소멸, 농촌, 농업활성화 등 충남의 현안문제를 기업가치 목표로 설정한 기업일 경우 우선적 입주를 지원한다.
김찬배 원장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혁신타운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남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사업공고 내용을 확인해 오는 4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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