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동혁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5.03.25 10:50 / 수정: 2025.03.25 10:50
내년도 국·도비 7613억 원 확보 목표…지역 현안 해결 방안 논의
서천군이 24일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천군
서천군이 24일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24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천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 6776억 원보다 837억 원 많은 7613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시범사업(4억 원)을 비롯해 장항 국가습지복원(130억 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100억 원) 등 2930억 원 규모의 64개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확보 방안을 공유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해양환경 대응형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건립(10억 원)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구축(35억 원)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 조성(157억 원) 등 해양 산업 기반 조성 관련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서천갯벌 방문자센터 건립(77억 원) △김 가공 정수시설 물 공급망 구축사업(12억 원) △청년바다마을 조성사업(100억 원) 등 어촌 경쟁력 강화 및 청년 정착 등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관심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서천군은 중장기 지역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적 건의도 함께 했다.

길산천~판교천으로 이어지는 물길복원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건의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강조했다.

또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서천군이 충남도 제2차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검토를 요청하는 등 서천군 일반산업단지 신규 조성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신규 후보지 선정 필요성도 검토를 요청했다.

항만 인프라 확충을 위한 건의도 포함됐다.

장항항 접안시설 및 배후 부지 확충, 유부도 어항구 지정, 장항항 관리청을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 변경, 홍원항 마리나항만 예정 구역 확대 등이 포함돼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장동혁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정책·예산 지원 덕분에 서천특화시장 재건과 수해복구 등 지역 발전 성과를 거뒀다"며 "정부 부처별 예산 검토에 맞춰 지역 주요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장동혁 의원은 "서천군과 긴밀히 협력해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활동을 통해 서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