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는 민간전문가로 꾸려진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의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도, 이행 성과, 체감도 등 모든 부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특히 '새빛돌봄' 정책을 대표 적극행정 사례로 선보여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 '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그들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시는 또 5개 분야, 18개 과제의 '적극행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 우대, 파격 인센티브 제공 △소극행정 타파를 위한 예방 체계 구축 △공공기관 적극행정 추진 등을 했다.

시는 이런 노력으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기초지자체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지방규제혁신 성과 우수기관(행안부)', '적극행정국민신청제 우수기관(국민권익위)' 등에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해 공직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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