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원 재선거 김동귀 후보 선거운동에 민주당 핵심 중진 '총출동'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3.25 09:00 / 수정: 2025.03.25 09:00
박지원·신정훈·서삼석·주철현 의원, 유세 헌장 찾아 지지
"윤석열 파면 위한 첫 출발, 고흥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고흥군의회 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동귀 민주당 후보. /김동귀 후보
고흥군의회 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동귀 민주당 후보. /김동귀 후보

[더팩트ㅣ고흥=김동언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전남 고흥군의회 의원 재선거 나선거구(과역·남양·동강·대서)에 출마한 김동귀 민주당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유세 현장을 찾아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25일 김동귀 민주당 후보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과역전통시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는 전 국정원장 박지원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 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서삼석 의원, 전남도당 주철현 의원 등 민주당 중진 인사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의 유세 현장 방문은 단순한 후보 지원을 넘어 윤석열 정권을 하루 빨리 파면하고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정치적 연대이자 정권 교체의 불씨를 고흥에서부터 지펴 올리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김동귀 민주당 후보는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을 기각하며 국민의 뜻을 또다시 외면한 데 대해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며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윤석열이고, 그 파면을 위한 첫 출발은 고흥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말이 아닌 실천으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반드시 정권을 바꾸고 과역·남양·동강·대서 면민 주민들을 위해 어르신 복지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농수축산업 지원, 생활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누구나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이번 고흥군의회 의원 재선거를 윤석열 파면의 상징적 선거로 보고 지역 조직과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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