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가 청년의 이사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청년 가구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안양시로 전입하거나 안양시 내에서 이사한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청년(1985.1.1.~2006.4.30. 출생) 가구에 1인당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이사비 20만 원, 중개보수비 3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생애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 본인 무주택자 △거래금액(임차보증금+[월세액×100]) 2억 원 이하 전·월세 건물에 거주하는 청년이다. 4월 30일까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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