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발전연구회, '부여-일본 교류 협력 증진' 심포지엄 열어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3.24 15:19 / 수정: 2025.03.24 15:19
부여발전연구회가 지난 22일 오후 부여문화원 소공연장에서 회원 및 기관·단체장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있다. /부여군
부여발전연구회가 지난 22일 오후 부여문화원 소공연장에서 회원 및 기관·단체장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발전연구회가 지난 22일 오후 부여문화원 소공연장에서 회원 및 기관·단체장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와 '부여와 일본의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각수 전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가 '한일관계의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신광섭 전 국립민속박물관장의 사회로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 홍만표 세종시 해외협력관, 김윤중 부여군 문화체육복지국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백제 전성기의 왕도였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 부여가 일본에 선진 문물과 불교를 전파하며 아스카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역사적 배경을 강조하며 부여와 일본 나라현 등과의 구체적인 교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실질적 방안으로 △한일 문화 페스티벌 정례화 △부여에 '백제-아스카 문화거리' 조성 △일본 테마마을 설치 △세종~부여 간 금강 관광 경전철 도입 등이 제안됐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논의된 방안들이 실천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끌어내고,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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