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정찬흥 기자] 인천시교육청 부설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외국인 학생과 교직원 등 주한 외국인 24명을 대상으로 '평화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평화와 소중함 알기'를 주제로, 강화군 교동도 주변의 접경지 현장 체험을 통해 분단과 전쟁으로 인한 실향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인천형 평화교육의 특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인천난정평화교육원 관계자는 "지난 2022년 개원 이후 매년 외국인 대상 평화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은 '우리 사회에 내재하는 갈등, 국가 간의 전쟁, 지구촌 기후 재난 등 우리 삶 속의 평화와 평화로운 사회를 모색한다'는 목표로, 지난 2022년 전국 교육청 중 최초로 체험형 평화교육 전문기관으로 강화군 교동면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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