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53회 (재)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과 이사 9명을 비롯한 장인식 우송정보대 교수, 성용순 동구의원이 감사로 참석해 지역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2024년 장학재단 운영현황 보고 △2024년 결산안 심의 △재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장학사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동구 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해 2024년 한 해 동안 80명의 학생에게 총 8000만 원을 지급했다. 현재까지 총 694명의 학생에게 7억 4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차세대 인재들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재단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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