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디지털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민간 개방화장실 36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특별점검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은 불법 촬영 탐지기를 활용해 화장실 내부 시설을 철저히 살폈다.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장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의심 흔적도 확인되지 않았다.
아울러, 과천시는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탐지 장비 무상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장비가 필요한 시민·기관은 시청 기후환경과를 방문해 탐지 장비를 3일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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