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성=신태호 기자]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4월 7일부터 25일까지 '청년 농업인 모임체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청년 농업인들이 모여 공동 창업과 브랜드 개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농업인 모임체 육성사업'은 경쟁력 있는 청년 농업인 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역 농업의 미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2개 모임체에는 각각 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청년 농업인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 대상은 안성시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40세 이하(1985년 1월 1일생부터 2007년 12월 31일생까지)의 청년 농업인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체다. 구성원 모두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야 하며, 공동의 목적 아래 사업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공동 브랜드 개발 △홍보물 제작 △박람회 참가 등 모임체의 경쟁력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한 활동이다. 사업 내용은 전적으로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해 구성되며, 자유롭고 혁신적인 기획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인재육성팀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자는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2개 모임체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모임체는 사업계획에 따라 활동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인재육성팀으로 문의하거나 안성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공동창업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열정 있는 청년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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