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전국 최초 인삼 생산 분야 전 과정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3.24 10:52 / 수정: 2025.03.24 10:52
전주기 품질 및 안전관리‧사후관리‧컨설팅‧잔류 농약 검사 등 지원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연구원이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금산군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연구원이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인삼 생산 분야 전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진흥원의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예정지‧생육기‧채굴전 등 인삼 재배 전 주기에 걸쳐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별화된 안전관리, 사후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안전한 인삼의 생산과 유통을 최종 목표로 예정지 토양 잔류 농약‧중금속‧수질, 생육 기간 잔류 농약, 채굴전 잔류 농약‧중금속 등 검사 비용을 100% 무상 지원한다.

군은 품질‧안전관리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및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를 통과한 안전한 인삼을 생산해 금산형 안전 인삼 유통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인삼 생산 분야 전 과정 안전관리 시스템 참여는 오는 31일까지 진흥원 안전관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군에 주소지를 두고 경작확인서를 갖춘 일반 인삼 생산자다. 단, 채굴 전 안전성 검사는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 인삼 생산 분야 전 과정 안전관리 시스템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금산 인삼의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금산 인삼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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