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25)에 참가한 인하대 19기 GTEP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국내기업 수출 판로 지원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하대학교

[더팩트ㅣ인천=정찬흥 기자] 인하대학교는 청년 무역 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사업단)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식품 박람회(FOODEX JAPAN 2025)에 참가해 무역 실무 경험을 쌓았다고 24일 밝혔다.

인하대 19기 GTEP 사업단에서 활동 중인 김동모, 김재원 학생은 이 행사에서 협력업체인 부각마을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모두 22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면서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올렸다.

또한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시키는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무역업계 요구에 맞춘 해외지역 특화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하대는 19년 연속 GTEP 사업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무역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웅희 GTEP 사업단장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19기 GTEP 사업단의 첫 공식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GTEP 단원들이 앞으로도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국제 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음료 박람회다. 전 세계 70여 개국, 3000여 개 식품 회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식품 트렌드 및 기술 소개와 함께 다양한 국가의 식품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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