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출 기회 바우처' 참가기업 모집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3.23 10:19 / 수정: 2025.03.23 10:19
14개 분야(해외 규격 인증, 국제운송 등) 수출 지원
경기도가 ‘2025년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4월 4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경기도가 ‘2025년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4월 4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가 ‘2025년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4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은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 사업을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조금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 중에서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20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도는 15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총 1000만 원(도비 800만 원, 자부담 200만 원) 금액의 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 받은 바우처로 브랜드 개발 관리, 통번역, 해외 규격인증, 국제 운송, 무역보험·보증 등 수출준비부터 후속관리까지 총 14개 수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지원 사업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4월 4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및 수출지원기반활용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 검토 및 현장 평가 등을 통해 고득점 기업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기업비서, 수출지원기반활용시스템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서도 국제통상과장은 "경기 기회 수출 바우처 사업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수출 장벽이 높아져 지원이 절실한 도내 수출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라며 "도내 중소기업이 필요한 수출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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