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경남도는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 물의 날' 맞아 기념식을 갖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자원 보호와 물 환경 보존·관리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신대호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을 비롯해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남광희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 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국내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로 기후변화에 따른 물 위기에 대응하고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에는 물관리 정책을 주제로 한 환경부 공식 주제영상 상영 후 경남도 행정부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물관리 분야에 이바지한 유공자 포상, 경남리틀싱어즈의 축하공연 및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 탄소중립과 일상속 물절약 실천 동참 캠페인, 물환경 사진전, 환경사랑 마술쇼 및 체험전 등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전달하자는 의미를 전달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어린이와 참석 내빈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 앞서 경남도와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 주최로 제21회 경남물포럼 행사가 열려 물 문제 현안과 다양한 해결방안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신대호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 종합대책과 국가차원 녹조대응 센터 설립 추진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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