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균 당진시의원, 지역 노후준비지원센터 도입 필요성 제기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3.21 16:25 / 수정: 2025.03.21 16:25
"초고령화 사회 대비 맞춤형 노후 준비 서비스 절실"
김봉균 당진시의원이 21일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맞춤형 노후준비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당진시에 지역 노후준비지원센터 지정을 제안했다. /당진시의회
김봉균 당진시의원이 21일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맞춤형 노후준비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당진시에 지역 노후준비지원센터 지정을 제안했다. /당진시의회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 김봉균 의원이 21일 제1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맞춤형 노후 준비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당진시에 지역 노후준비지원센터 지정을 제안했다.

김봉균 의원은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며 "노후 준비는 더 이상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2015년 '노후준비 지원법'을 제정해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노후 준비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21년 법 개정으로 지자체도 직접 지역 노후준비지원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서울·춘천·인천·부천·대전·김제·부산 등 9개 지자체가 센터를 운영하며 재무·건강·여가·노후 생활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봉균 의원은 "당진시는 아직 해당 노후준비지원센터가 없어 시민들이 노후 준비 서비스를 받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천안지사나 예산·홍성지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당진시민이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자체가 중심이 돼 노후준비지원센터를 지정하고 운영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는 당진시민 개인의 복지를 증진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당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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