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21일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동장들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 요구를 신속히 파악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장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부천시는 3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동장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원미·소사·오정 3개 구청장, 37개 동장이 참석해 각 동의 현안과 지역 상황, 미담 사례 등을 공유했다.
조용익 시장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요구사항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동장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전선에서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 지역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행정을 발굴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동장 소통회의는 동별 특수시책이나 마을 개선 아이디어를 프레젠테이션형식으로 발표, 생동감 있는 논의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특정 동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이 다른 동으로 확산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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