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에스컬레이터 국내 생산 제1호 에스컬레이터 제품 첫 출하식 모습 /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거창승강기베스트밸리 내 K-에스컬레이터가 국내 생산 제1호 에스컬레이터 제품 첫 출하식이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출하식에는 구인모 군수와 김태일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대표, 이준섭 K-에스컬레이터 대표 등 기업 관계자, 허윤섭 승강기 안전기술원장, 이상일 대명이엘에스 대표, 신양건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하되는 국내 생산 제1호 에스컬레이터는 대구 서문시장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 납품을 통해 K-에스컬레이터는 국내 공공 및 민간 부문 에스컬레이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향후 추가 수주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K-에스컬레이터는 국내 승강기 제조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2월 법인 설립 이후 거창군과 MOU 체결, 산업단지 공장 등록,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취득 등 여러 중요한 이정표를 세워왔다.

K-에스컬레이터 관계자는 "이번 출하식은 승강기 산업 발전과 기술력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출하식은 국내 승강기 산업의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승강기 기업들이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공공기업 발주 방식 개선과 지역 제한 해소 등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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