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3.21 14:32 / 수정: 2025.03.21 14:32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이 21일 저출생 및 인구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대전교통공사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이 21일 저출생 및 인구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대전교통공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며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는 시민들에게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과 양육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4년에는 지역 청춘남녀의 인연을 돕는 '로맨스 스테이션'을 운영해 10쌍 중 5쌍이 매칭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동차 84량에 총 168개의 임산부 배려석을 마련하고 핑크라이트를 설치해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 이동 지원 시스템 '무브메이트' 서비스를 통해 대기 없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2만 원 한도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자 친화적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교통 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어르신 도우미 활동 등 고령층의 안전 이동 및 생활권을 지원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양성평등 문화와 일·가정 양립 조직 문화를 조성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아이 키우기 좋고 노인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출산·양육 및 고령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양필환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인식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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