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가 최근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경기도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
21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의 '2025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사람 중심 문화도시 양주 조성'을 목표로 총 6000만 원을 투입 △문화자치 역량 강화 △문화자치 활성화 △문화자치 확산 등 3개 유형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예총 양주지회가 주관하며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 매개 인력을 양성하고 문화자치 중장기 비전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 주도의 문화 활동을 발굴·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2월 수립한 2025~2029년 양주시 문화자치 기본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문화도시 3.0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세부 사업계획 수립 후 추경에 예산을 반영해 오는 5월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문화자치 4년 차로 문화 매개 인력을 중심으로 문화자치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며 "시민들과 함께 경기 북부 본가로서 양주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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