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이 스포츠데이 개최로 협업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합천군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화합과 협업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서 대항 스포츠데이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포츠데이는 부서 또는 담당 단위로 진행되며 종목은 자유롭게 선정하고 행사 개최로 인한 업무 공백이 없도록 업무 대행자를 지정하고 참여 직원은 유연근무제 또는 연가를 활용해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하며 운영한다.
지난 19일에는 율곡국민체육센터에서 행정과와 율곡면 직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한 탁구 경기가 진행됐다. 율곡면은 행정과의 담당 면으로 재난·재해 발생 시 협업을 강화하고 주요 시책 추진에 박차를 기하기 위한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정철수 합천군 행정과장은 "스포츠데이를 통해 직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단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직원들의 업무 협업에 있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희 율곡면장은 "평소 본청 직원과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스포츠데이를 통해 함께 어울리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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