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2일까지 합덕제 일대에서 어린이와 가족 대상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환경 관찰 활동과 생태탐험(에코티어링)으로 이뤄지며 다양한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합덕제에서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생태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4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에는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합덕제 생태환경 관찰 활동을 8회 운영한다.
개구리·연꽃·나무 등 합덕제를 둘러싼 다양한 생태환경을 재미있게 관찰할 예정이다.
또 4월 26일부터 격주간 토요일 오전에는 초등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합덕제 생태탐험을 4회 운영한다.
생태 탐험이란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목표 지점을 찾아 생태 임무를 수행하는 활동이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시는 합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과 협동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합덕제는 당진시 역사 문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해 왔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생태환경 활동을 더욱 확대해 합덕제를 탄소중립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합덕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자연과 교감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공감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당진을 한껏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당진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나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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