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역 농산물 활용한 디저트·급식 레시피 개발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3.21 11:33 / 수정: 2025.03.21 11:33
넷플릭스 출연 급식 전문가 이미영 셰프 초청 워크숍 개최
논산시가 20일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이미영 셰프를 초청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급식 메뉴와 조리법 개발을 위한 워크숍과 직원 급식을 펼쳤다. /논산시
논산시가 20일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이미영 셰프를 초청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급식 메뉴와 조리법 개발을 위한 워크숍과 직원 급식을 펼쳤다. /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딸기 등 논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및 급식 레시피 개발에 나섰다.

논산시는 20일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유명세를 얻은 급식 전문가 이미영 셰프를 초청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급식 메뉴와 조리법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이미영 셰프는 급식 재료 구성과 조리 노하우를 전수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직접 요리 과정에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워크숍 후 논산시청 구내식당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발된 급식 메뉴를 선보였다.

이날 제공된 메뉴는 △흰쌀밥 △냉이된장국 △대패삼겹살고추장볶음 △상추 △계란말이 △비빔국수 △알배추겉절이 △딸기 디저트로 구성됐으며 영양과 맛의 균형을 고려한 조리법이 적용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논산 딸기를 활용한 딸기 디저트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디저트 산업 속에서 논산 딸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도 딸기축제 및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앞두고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향후 급식 품질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레시피를 논산시청 산하 구내식당에 무료 배포하고, 필요 시 관내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단체에도 제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영양, 맛, 안전성이 보장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디저트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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