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해외시장 개척단이 멕시코, 애틀랜타를 거쳐 미국 뉴욕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해외 일정에서는 하동녹차 및 농특산물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협약과 홍보 행사를 펼쳤다.
멕시코에서는 하동다실 1호점을 개설하며 중남미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프리미엄 유통체인과 협력을 통해 하동녹차 및 농특산물 제품을 수출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현지 대표 커피 로스터리 기업 ‘Buna’와 협력해 녹차 기반 메뉴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아에로멕시코 항공사와 협업을 논의해 하동녹차의 기내식 제공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하동녹차 브랜드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애틀랜타에서는 시온마켓과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타리몰에서는 하농특산물 전용판매코너인 ‘하동관’을 개설해 미국 내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둘루스시 및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국제 교류 기반을 다졌다.
뉴욕에서는 하동차문화원 개설을 위한 MOA를 체결, 뉴욕 한국문화원과의 하동녹차 홍보 행사 공동 개최, 미국 H-MART와 수출업무협약 체결 및 판촉행사, 미슐랭 3스타 한식 레스토랑 정식당과의 협약 체결 등 성과를 거두었다.
하승철 군수는 "앞으로도 하동농특산물의 세계적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하동차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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