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상공회의소는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진주 지역 3개 기업 관계자가 국무총리 표창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이현희 동양정밀 회장은 1988년부터 26년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근로자 전원 정규직 채용과 함께 동일 업종 대비 높은 평균 근속년수를 기록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신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으로 기존의 소성 가공, 금형업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충북 옥천공장 설비 투자를 비롯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방위산업 국비 과제 수주 등을 추진하며 주력 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노력으로 정부 정책 이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하준식 남강제지 대표이사는 창업주 하계백 회장의 뒤를 이은 2세대 경영자로 2018년 취임 후 체계적인 경영 혁신과 기술 혁신을 통해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과수용 봉지의 국산화에 성공해 일본 역수출을 실현함으로써 2022년에는 3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또한 경상국립대 발전기금 기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진주상공회의소 상공의원으로 역임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
마찬가지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송태용 토비스유압 상무는 23년간 생산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 제조공정의 총책임자로서 생산 관리 및 품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부 R&D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주행 디바이스 및 메인 펌프 등 지금까지 총 20건 이상의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제품 고도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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