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탄소중립 브랜드 ‘지구로운 수원’의 특허청 상표등록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2035년 2월28일까지 10년 동안 이 브랜드를 단독으로 사용할 권리를 확보했다.
‘지구로운 수원’은 시민이 기후변화 문제를 인식하고, 실천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시의 탄소중립 브랜드이다.
시는 2023년부터 브랜딩 작업에 착수해 디자인을 체계화했고, 브랜드 보호와 고유 가치 확립을 위해 상표등록을 했다.
상표 사용 범위는 △인쇄된 교재·볼펜(6건) △에코백·숄더백(9건) △머그컵·유리컵(6건) △티셔츠·모자(11건) 등 모두 32건이다.
시는 상표등록으로 디자인 도용을 방지하고, 더 효과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로운 수원’의 정체성을 공식적으로 확립하고, 시민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더 효과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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