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원 당진2 재선거 구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 출정식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3.20 20:12 / 수정: 2025.03.20 20:13
"어기구 의원 보좌관 출신, 당진시민의 보좌관으로 한 몸 모두 바치고 싶다"
구본현 충남도의회 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당진2)가 20일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터미널 로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구본현 후보 선거사무실
구본현 충남도의회 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당진2)가 20일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터미널 로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구본현 후보 선거사무실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구본현 충남도의회 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당진2)가 20일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터미널 로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충남도의원(당진 2선거구) 재선거는 지난해 이완식 전 국민의힘 충남도의원이 음식과 금품을 경선 유권자에게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치르게 됐다.

이날 출정식은 당진시민과 지지자가 함께 했으며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과 어기구 국회의원, 양승조 전 충남지사, 오인환·홍기후 충남도의원, 당진시의원 등이 참석해 구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어기구 의원은 "구본현 후보는 저의 수석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석문산단 산업철도와 신평~내항 연륙교, 맷돌포·한진 등 어촌뉴딜300, 이주단지 보건소, 기지시 파출소 등을 함께 유치해 온 '해결의 달인'"이라며 "이제 어기구의 보좌관에서 당진시민의 보좌관으로 거듭나려는 구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구본현 후보는 "저는 언젠가 제 고향 당진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는 다짐으로 상경해 정치학을 공부하고 작은 지자체부터 중앙 정치까지 다양하게 경험했다"며 "이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제대로 고향을 위해 일하고 싶어서 출마했다"고 말했다.

구 후보는 이어 "일 잘하는 어기구 국회의원을 모시고 지역의 대형 국책사업을 기획하고 시청 공무원과 협력해 무수한 공모사업을 따냈다"며 "어기구 의원 보좌관을 넘어 당진시민의 보좌관이 돼 제가 배운대로 당진 발전을 위해 이 한 몸 모두 바치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구본현 후보는 '해결의 달인' 10대 공약으로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 예타 통과 추진 △송산지구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적극 추진 △충청권 대표항만으로 당진항 개발 △인구밀집지역 다목적체육공원 조성 △산재특화 종합병원 건립 추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송악·송산·신평 확대 추진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 및 등하굣길 안전시설 정비 △사업장 노동환경 개선 및 안전시설 확충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파크골프장 확충 △경로당 운영비 지원 확대 및 어르신 방한 물품 지급 추진을 발표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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