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20일 새벽 도시철도 터널 내 궤도 분야의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레일 절손 응급복구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열차 운행 중 레일 손상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통해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공사 간부와 본사 근무자, 현장복구반 등 궤도 분야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 조치가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레일 손상 발생 시 초기 상황 전파 △비상 연락망 가동 및 협업 체계 점검 △신속한 복구 작업 △복구 후 안전 점검 등이다.
특히 돌발 상황에서 자체 복구 능력 향상을 통해 신속한 열차 운행 재개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는 대형 철도 장비를 활용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예기치 않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철도 안전은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적인 훈련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도시철도 비상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앞으로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실전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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