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 프로그램 안내문./안양시 동안구도서관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 동안구도서관은 문학을 통한 건강한 소통을 마련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희곡 낭독 프로그램 ‘희희낙락’을 4월 10일부터 관양도서관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희희낙락(戲喜樂樂)’은 희곡을 배우며 삶의 재미와 즐거움을 느낀다는 의미로, 셰익스피어 ‘햄릿’, 몰리에르 ‘수전노’, 장진 ‘서툰 사람들’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한 뒤 작품에 대한 탐구와 낭독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감상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연계 특강으로 공연예술 전문가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진행을 맡은 김희현 강사는 안양예술문화예술재단에서 추천한 지역작가로, 덕성여자고등학교 연극 교사, 인형극 ‘내 마음은 네모야’ 창작 및 공연, 모놀로그 콘서트 ‘기적’ 배우로 활동했다.

최순애 안양시 동안구도서관장은 "시민들이 희곡이라는 새로운 문학작품을 탐독하며 희곡 읽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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